얼마만인지...

<HOLIC> 업데이트 했다.
허억 허억. 얼마만이야. 겨우 26챕터 끝내고 27챕터로 넘어갔네.

뭐어...어쨌든 네이 공작 사망으로 세즈루도 유리에게 분노를 느끼게 되고... (실은 유리 때문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만약 쥰이 유리를 좋아하게 되지 않았다면 세즈루는 네이 공작이 죽었다고 유리를 증오하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실은 쥰이 세즈루에게 가면 만사 오케이의 상황이지만.
아마 유리도 그렇게 되는 걸 기대하고 있을 거고. 마음에 상관없이.
자기 마음에 솔직한 탓에 결국 이리저리 피해를 입히고 있는 쥰 양. 그래도 실은 그게 제일 응원해주고 싶은 이상적인 선택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세즈루도 자기 마음에 솔직하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 거고.

<소녀왕> 완결 난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진행중인 <HOLIC>. 워낙 오랜만에 올린데다 <소녀왕> 완결 난 지도 한참 지나서 이제 읽을 사람도 없겠다 싶지만 그래도 완결까지는 흐응 흐응 하면서 쓰고 있다. 능력만 되면 팍팍 진행을 나가고 싶지만 이래저래 걸리는 일이 많아서 말이지. 원래 50챕터 정도로 예상하고 시작한 것이기는 한데, 워낙 한 챕터당 길이가 길고 좀 늘어지는 감이 있다보니 그만큼까지 가지는 않을지도 모르고. (웃음)

과연 읽으시는 분들은 어떤 결론을 원하실까.

쥰과 유리의 도피 러브?
쥰과 세즈루의 무난하고 평안한 정략결혼?
것도 아니면 셋이 각자의 길로 가는 것?

내 솔직한 심정은 쥰과 세즈루의 정략결혼 지지자. 결국 셋이 다 행복해지는 길은 별로 없을 듯.
by 비에이 | 2007/04/13 16:27 | 중얼거림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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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puriee at 2007/04/14 17:45
아닌 걸 알면서도 눈을 감아버린 세즈루에게 실망해버렸습니다. 이거 나오와 다를 바가 없잖아요. (백가지 나쁜 짓을 한 사람이나 오십가지의 나쁜 짓을 한 사람이나.-3-)

쥰이 피해를 입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녀를 사랑한다고 주장한다는 사람들은 정작 그녀의 행복을 위해서 살고 있지 않다일까요?

그저 '자신이 사랑하는 쥰'만을 사랑할 뿐이죠.

유리는 쥰 나르시크 자체와 그가 사랑하는 쥰의 선상에서 제일 희생하고 참고, 그녀의 행복을 바라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Commented by 몰라 at 2007/04/20 21:04
글쎄, 세즈루한테가면 해피엔딩일수있겠지만 쥰이 견뎌 낼수있을까요, (아닛, 이렇게 되면 유리군은 죽는건가요 ;ㅁ;)
길은 세가지로 나뉘 져 있는데 선택이 어렵군요< 끙끙... 어느쪽도 행복해 질순없을것 같아요 이미 아플때로 다 아팠으니 회복은 영영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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